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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1일부터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 원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1차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최대 55만원까지 받을 수 있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사용처에 다소 제한이 있습니다.
혹시 “쿠폰 받았는데 어디서 써야 하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 글에서 사용 가능한 곳과 불가능한 곳을 명확히 알려드릴게요. 꼭 끝까지 읽고, 쿠폰을 알차게 사용해 보세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왜 사용처가 제한되나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를 활성화하면서도 대기업이 아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따라서,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곳에서는 쓸 수 없고, 연 매출 30억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 동네 시장, 음식점, 카페, 동네 슈퍼 같은 곳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요? (사용 가능 매장)
✅ 동네 슈퍼마켓
✅ 전통시장
✅ 개인이 운영하는 음식점, 카페
✅ 동네 미용실, 세탁소, 편의점
✅ 소규모 동네 서점, 문구점
✅ 연 매출 30억 이하의 동네 가게 전반
이처럼 동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이라면 대부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사용 지역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로 제한되니, 반드시 본인 거주지의 시·군·구 안에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어디서 사용할 수 없나요? (사용 불가 업종)
다만, 다음과 같은 대규모 매장, 프랜차이즈 직영점, 사행성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사용 제한 업종’과 대표 브랜드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사용 불가 매장과 업종
1️⃣ 대형마트 / 기업형 슈퍼마켓 / 창고형 매장
-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등
- 이마트 에브리데이, 노브랜드,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도 불가
2️⃣ 백화점
-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 AK플라자, NC백화점 등
3️⃣ 온라인 쇼핑몰 / 배달앱
- 쿠팡, G마켓, 11번가,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온라인 거래
4️⃣ 대형 외국계 매장
- 이케아, 샤넬, 애플스토어 등
5️⃣ 프랜차이즈 직영점
- 스타벅스(직영 100%), 일부 직영형 프랜차이즈
6️⃣ 대형 전자제품 매장
- 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디지털프라자, LG베스트샵, 일렉트로마트
7️⃣ 유흥업종 / 사행성 업종
- 유흥주점, 무도 유흥주점, 카지노, 복권방, 사행성 오락실
8️⃣ 기타 제한 업종
- 귀금속 판매점, 면세점, 보험·세금·공과금 납부, 아파트 관리비, 선불카드 충전, 통신비 결제 등
이렇게 폭넓게 제한을 두는 이유는, 국민 세금으로 마련된 예산이 소수의 대기업으로 흘러가지 않게 하고, 진짜 도움이 필요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사용 기한과 주의사항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025년 11월 30일(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한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국가로 환수되니 꼭 기간 안에 모두 사용하세요.
또한, 1차 지급분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이 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요약
🔹 사용 가능 : 동네 자영업 매장, 전통시장, 소상공인 가게
🔹 사용 불가 :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몰,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사행 업종, 고액 사치품 등
🔹 사용 기한 : 2025년 11월 30일까지
🔹 사용 지역 : 본인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
마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우리 동네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같은 정책입니다.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꼭 지역의 소상공인 가게를 찾아가 사용해 보세요.
서로가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착한 소비, 지금부터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