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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은 사업자들에게 중요한 달입니다. 바로 제1기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이죠.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도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법인사업자가 신고 대상이며,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을 위해 납부기한을 자동으로 연장하는 지원 정책도 시행됩니다.
오늘은 2025년 7월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 방법, 그리고 납부기한 연장 정책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7월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와 납부 기한은?
국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제1기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대상자는 총 679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8만 명이 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과세 개인사업자: 546만 명
- 법인사업자: 133만 개
- 간이과세자 중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경우: 신고·납부 필요
- 간이과세자 중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은 경우: 고지된 예정부과세액 납부 (전년도 납부세액의 약 50%)
납부 기한은 2025년 7월 25일(금)까지입니다.
다만, 경기 침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납부기한이 자동으로 연장됩니다. 이 부분은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간편하게 신고하는 방법
국세청은 매년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는 홈택스(PC)뿐만 아니라 모바일 홈택스, 자동응답시스템(ARS·1544-9944)으로도 손쉽게 신고가 가능합니다.
홈택스에서는 미리채움 서비스까지 지원되니 사업자분들은 꼭 활용해보세요.
납부가 어려운 경우, 유예와 연장도 가능합니다
많은 사업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은 바로 이겁니다.
“혹시 7월 25일까지 세금을 내지 못하면 큰 불이익이 생기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세청이 사업자의 어려움을 고려해 납부기한을 연장하거나 유예해 주는 정책을 운영 중입니다.
직권으로 연장되는 경우
경기 침체,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별도의 신청 없이도 9월 25일까지 납부기한이 연장됩니다.
대상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건설·제조·음식·숙박·소매업 사업자 : 약 40만 명
- 수출기업 중 매출이 감소한 사업자 : 약 1만 8천 명
- 간이과세자 중 음식·숙박·소매업 등을 영위하며 예정 부과 대상자인 사업자 : 약 14만 5천 명
이 외에도 납세자가 직접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신청하는 경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해준다고 국세청은 밝혔습니다.
부가가치세 환급 일정도 알아두세요
혹시 환급을 받으실 분들은 일정도 중요합니다.
부가가치세 환급금은 8월 14일까지 지급되며, 수출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조기 환급을 신청하면 8월 4일까지 앞당겨 지급됩니다.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중요한 기회
현재 경기침체로 인해 은행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세무 관련 혜택과 유예 제도를 꼼꼼히 챙겨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7월 부가가치세 신고는 모든 사업자에게 중요한 의무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세청의 다양한 지원책과 유예제도를 활용하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올해도 기한 내에 신고하시고, 납부가 어렵다면 홈택스나 세무서를 통해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세금에 대한 정보와 지원을 꼼꼼히 챙겨서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