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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무역협상 관세협상 타결… 트럼프·이재명 “3500억 달러 투자와 15% 관세 합의”

recording75 2025. 7. 31. 10:41

미국과 한국이 상호 관세율 15%로 합의하며 대규모 무역협상이 타결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모두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양국 간 경제 파트너십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한국의 대미 3,500억 달러 투자, 조선·반도체·바이오 중심 산업 협력, 그리고 수출 불확실성 해소가 이번 협정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7월 30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대한민국과 완전하고 포괄적인 무역협정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미국은 한국에 대해 1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며, 한국은 미국 내 전략 산업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자동차, 트럭, 농산물 등 미국 제품에 대해 시장을 전면 개방하기로 합의했다”며 “대한민국에는 15% 관세가 적용되고, 미국은 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협상 대표단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단판을 벌여 30분 만에 협상 타결을 이끌어냈습니다.

기존 25%로 예정됐던 한국에 대한 관세는 15%로 낮춰졌으며, 약 2주 내에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및 한미 정상회담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7월 31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큰 고비를 넘었다”며 협상 타결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협상은 우리 정부의 첫 통상 과제였으며, 오직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협상에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협상은 일방이 이익을 취하는 것이 아닌, 호혜적인 결과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정을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제조업 재건이라는 미국의 이해와, 미국 시장 내 우리 기업 경쟁력 확대라는 우리의 의지가 맞닿은 결과다.”

또한 “이를 계기로 한미 간 산업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한미 동맹도 공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한미 무역협정은 단순한 관세 문제를 넘어서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전략적 진출과 산업 생태계 강화라는 이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에너지, 조선 등 국가 핵심 산업이 중심에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경제적 파급력이 매우 클 것으로 분석됩니다.

향후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와 백악관 정상회담을 통해, 투자 세부 내용과 기업 참여 범위가 공개될 경우 한국의 수출 주도형 산업 구조에도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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